주제별보기 (66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골프장경영協 로스트볼 모으기… 티끌 모아 불우이웃 성금 골프장 잔디는 어느새 황금빛으로 물들었고 전동카트로에는 떨어진 나뭇잎들이 바람에 힘없이 굴러다닙니다. 골퍼들은 낮아지는 수은주만큼 다가오는 추위를 알아서 준비합니다. 하지만 정작 추위를 피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은 그저 양지바른 곳으로만 모여들어 올겨울을 걱정합니다. 겨울만큼 함께 나눠야 하는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흐릅니다. 사랑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야 하듯이 올겨울은 우리 골퍼들이, 아니 좀 형편이 나은 사람들이 이웃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탱크 최경주는 자신의 값진 우승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 사랑실천, 기부행위라고 말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봤기에 진정 배고픔을, 추위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시켜주는 그는.. '누드크로키 퍼포먼스' @ARTIN Gallery 2011. 11. 17(목요일 19:00) [그린 위의 詩想] 세라지오 CC 돌과 흙을 정성으로 보존하여 장군석으로 거리목 만들고 붉은 기와지붕 세라지오는 자연의 보금자리 `맥문동` 꽃길 `샤스타 데이지` 꽃길 걸어 가노라면 삼지송(三枝松) 연리지 사랑 정감이 피어난다 때는 가을이라 명자나무 모과가 떨어지고 살구나무 감나무 유실이 지천인데 크릭(creek) 속의 부들. 꽃창포는 페어웨이의 춘자국 금송화 손잡고 강강수월래 님 그려 백자작 이파리에 편지 써보면 어느덧 인동초 보라색꿈 길위에 뿌려진다.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순천향대 명예교수] 실패 줄이는 도전이 아름다운 골퍼의 덕목 오늘 아침 지인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골프를 치지 않겠다는 이유를 전합니다. 골프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복잡한 룰과 해도 늘지 않아 성질이 나서 칠 수 없다는 것이 지인의 말입니다. 전화를 끝내고 씩 웃었습니다. 골퍼라면 한 번씩 경험해 봤을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TV에 출연한 미국 상원의원 폴 신(한국명 신호범)의 강연이 생각납니다. 파주에서 태어난 그는 6세 때 엿이 먹고 싶어 옆집 아이가 먹던 걸 뺏어 먹고 혼날 것이 두려워 서울로 가출했습니다. 기차 안에서 그는 꼭 돈을 많이 벌겠다고 다짐합니다. 7세 때부터 서울역에서 구걸하며 살던 그는 함께 구걸하던 친구(8세)가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자 절대 죽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6·25 전쟁 때는 하우스보이로, 16세 때는.. 늦가을 골프 그림 전시회 (2011.11.7- 11.19) 서초동 아트인갤러리 늦가을 골프 그림 전시회 (2011.11.7- 11.19) 서초동 아트인갤러리 ‘어글리’ 골프 여행은 이제 그만 11월이 되면서 낮 시간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벌써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종종 ‘어글리 코리안’, ‘어글리 골퍼’들 때문에 부끄러운 기사를 접할 때가 있습니다. 하긴 국내에서도 벙커 정리 안 하고, 앞 팀으로 공 날려 보내고, 큰소리로 로커룸에서 떠드는 버릇이 어디 갈까 싶습니다. 영국의 작가이자 정치가인 블워 리튼은 ‘펜은 검보다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펜의 힘은 많은 경험에서 나오고 경험의 바탕은 바로 여행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오지 않고 오히려 나쁜 것을 전수하려 하는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여행은 우리 인간에게 무한한 창조와 에너지를 재충전해 주며, 새로운 문화에 대한 깨달음과 배.. 김영화 GOLFer's PARADISE 전시 안내 인사동 INNO 갤러리 (2011.10. 28- 11.8) 서초동 ARTIN 갤러리 (2011. 11. 7- 11.19) 출판기념 & GALLERY OPEN 기념 Party : 2011. 11. 9 (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1. 11. 7- 11.19 서초동 아트인갤러리 전시(문화일보 기사)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 우승트로피 '호리병의 시크릿' [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호리병의 시크릿’ 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막바지를 뜨겁게 달굴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의 우승트로피가 공개됐다. 높이 45센티미터에 너비가 18센터미터인 호리병 모양의 도자기. 흔히 생각하는 큰 컵 모양의 철제 혹은 크리스탈 트로피가 아니다. 모양에선 절제와 여백의 미가 느껴지면서도 안에 녹아 있는 그림에는 선수들의 정상을 향한 의지가 엿보인다. 우승트로피를 제작한 김영화 화백은 선수들의 열망을 도자기에 담아냈다. 먼저 호리병의 밑부분은 18홀을 상징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누구나 우승을 꿈꾼다. 오직 한 명 만이 우승컵의 주인공이 되는 것 처럼 넓게 시작되다가 갈수록 좁아지는 호리병 모양은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의지와 닮았다. ..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67 다음